사노피-아벤티스는 흡입용 인슐린 제제인 ‘엑주베라’에 대한 권한을 화이자로 이양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벤티스와 화이자는 1998년 제휴를 통해 흡입용 인슐린 제제인 ‘엑주베라’의 공동 개발· 제조·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엑주베라’에 대한 양사의 제휴 계약에는 사노피-신데라보가 아벤티스를 인수한 이후 화이자가 행사 하기로 한 제품 관리의 변경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지난 13일 서명한 합의서 조항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는 전세계적으로 ‘엑주베라’의 개발, 생산, 판매에 관한 권리와, ‘엑주베라’의 생산에 쓰이는 대량 인슐린 생산 시설의 소유주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합작사 Diabel의 주식 지분을 매각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는 이양된 권한과 자산의 대가로 미화13억불에 이르는 독일 지방세를 지급 받게 된다.
이번 매각은 독일의 반독점기관(anti-trust authorities)의 승인을 포함한 거래 종료 조건을 충족시켜야 하며, 이는 2006년 1분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