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 서울의대(의료관리학) 교수(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위원)의 청와대행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내주 중 개편될 청와대 조직개편에서 ‘사회정책수석’ 유력 거명되고 있다.
김 교수는 지난 2004년 2월부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전신인 고령화·미래사회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출산율 저하 및 급속한 고령화에 대처하기 위한 미래사회 대책수립 등을 추진해 왔으며, 일부 언론으로부터 1월초 단행된 개각에서 복지부장관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소아마비 장애인으로서 장애인 연구활동도 활발히 해왔으며, 참여연대를 비롯한 각종 시민단체 및 학회 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애 대한 복지지원 증대 등을 주장해 온 개혁성향의 예방의학 전문가”라는 평을 듣고있다.
한편 김 교수의 사회정책수석 임명여부는 안보실 신설을 골자로 하는 대통령 비서실 직제 개정안의 심의, 의결이 이뤄질 24일 국무회의 이후 청와대 직제개편과 함께 발표될 예정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