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 이하 '사노피')는 지난 4일 자사의 여성 영업직의 지속적 경력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인 ‘미니-카탈리스트(Mini-Catalyst)’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카탈리스트(Catalyst)’는 본래 여성 임원진(Women Leadership Group) 육성을 위해 본사에서 진행해 온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그간 여성 인재들이 유리천장을 깨는 데 필요로 하는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네트워킹 스킬 등을 체계적으로 배양할 수 있도록 3일간 진행돼 왔다.
사노피 서울 본사 인근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일 프로그램으로 축약하여 '미니(Mini)'라는 타이틀을 더했으며 임원이 아닌 실무직원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영업 직무의 지속적 경력 개발에 고민이 많다는 점에 착안, 여성 영업직을 첫 커리어 코칭 대상으로 삼았다.
사노피 배경은 사장은 “사노피는 ‘성별 균형’이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요소 중 하나로 보고 있다"며, "다양성의 가치실현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노피의 첫 국내 여성 법인장으로서 후배들의 경력 개발에 큰 관심을 가져 왔다”며, “오늘 이 자리가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스스로에 대한 통찰 및 분석, ▲스스로 정한 경력 목표를 효과적으로 사내에 알리는 법, ▲구조화 · 구체화 한 경력 개발 목표의 실행 계획 수립, ▲자기주도적 경력 개발법에 대해 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일차의료영업부 충청호남팀의 김보람 대리는, “체계적으로 구성된 프로그램과 선배와의 대화 등이 매우 유용했다”며, “평소 일상 업무에 매진하느라 나의 경력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볼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나무보다 숲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같아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노피는 올 하반기에 추가로 비영업직 대상 '미니-카탈리스트(Mini-Catalyst)'를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자사 임원 주축으로 운영 중인 ‘다양성위원회(Diversity Council)’에서 여성 직원들을 경력 개발에 대한 관심도와 필요도 기준으로 분류(segmentation)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