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거즈, 붕대, 패드, 밴드 및 물리치료용 백 등 정형외과 용품 등 의료소모품에 관한 공동구매 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병협은 회원병원에 대해 거즈류 및 정형외과 소모품 37종을 대상으로 한 의료소모품 전자상거래 공동구매에 참여해줄 것을 적극 권고하고, 산업자원부 용역사업을 수임해 지난 2년에 걸쳐 의료물품 분류체계 표준화와 의료물품 구매의 전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자구매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병협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의료관련 물품 분류에 따른 질과 가격을 감안해 지속적으로 공동구매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병원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자상거래(B2B) 참여병원에는 전자구매시스템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개발된 Heps(Hospital e-proqument system) 시스템을 활용한 물품구매 전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병협은 인터넷 직거래장터인 ‘khamall B2C’를 오픈해 명절맞이 첫 행사로 상주 곶감 등 5종의 지역특산품을 추천하고 있다.
구매관련 문의는 병협 정보화지원실 (02-705-9218~9, 9209)로 하면 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