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협력 병·의원 개원의 및 영동세브란스병원 임상교수 등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병·의원 초청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개원가와의 동반자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2005년 우수 협력의사 시상 *비만 치료의 의학적 접근(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 *진료비 심사평가의 변화(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중앙상근심사위원 김용진 박사) 등 주제발표와 함께, 김경희(세연내과), 박동철(동양정형외과) 원장 등 56명의 개원의에 대한 우수협력의 선정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영동세브란스병원이 2006년 주요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진료협력센터의 운영 활성화 및 협력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고, 특히 의뢰병원과의 신뢰관계를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김광문 병원장은 “대학병원과 개원의와의 관계는 더 이상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인 관계”라며, “의료기관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야말로 환자진료의 연속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첫 번째 요소”라고 강조했다.
한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협력병원 88개 등 총 823개 협력 병·의원과 의료 협력관계를 체결하는 등 전국에 걸쳐 의료 네트워크를 활발히 구축하고 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