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식약청, 보건산업진흥원 등이 보건의료 R&D 지원 우선순위 등을 논의하기 위한 협의회를 구성한다.
복지부는 “복지부의 R&D 사업은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암센터, 한방 등으로 별도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종합적인 연계·총괄·조정 기능이 미흡하다”며 “R&D 예산배분 우선순위 및 관리 효율화 방안 등 종합적인 조정 및 연계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보건의료 R&D협의회’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R&D협의회’ 구성은 복지부에서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 재정기획관, 보건정책관, 한방정책관과 식약청의 정책홍보관리본부장,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장,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원장, 보건산업진흥원 보건산업진흥원장으로 구성하고 사전 실무협의를 위해 팀장급으로 실무협의회를 별도로 운영한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보건의료 R&D 중기재정 방향 설정 및 우선순위 협의 *사업간 중복투자 개선 및 연계방안 수립 * R&D 사업의 평가(특정·자체평가) 공동 대체방안 * R&D 사업 관리체계 혁신방안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 제출 안건 논의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협의회 의장은 복지부차관이 맡고 간사는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이 수행하며, 실무협의회 의장은 보건산업육성사업단장으로 하고 보건산업정책팀장이 간사를 담당하게 된다.
한편 협의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복지부 평촌별관 보건산업정책팀에서 제1차회의를 개최하며, 보건의료 R&D 협의회 운영계획과 보건의료 R&D 중기사업계획, 자체평가 관련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