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조만간 의약품본부장을 비롯, 서기관·사무관급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가 있을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식약청은 현재 이희성 의약품본부장이 내달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이 확정적인 가운데 문병우 대전청장이 후임으로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는 등 빠르면 내주중 발령이 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식약청의 의약품업무를 담당하는 안전정책팀, 관리팀, 마약관리팀의 인사이동도 폭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안전정책팀의 경우 김관성 서기관이 담당하던 제약관련 업무를 의약품관리팀 설효찬 사무관이, 김기만 약무사무관도 안전정책팀 일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정명훈(의약품안전정책팀) 사무관이 감사관실로 이동됐고, 이남희 사무관도 광주청 의약품팀장으로 자리가 변경됐다.
마약관리팀은 최성출 행정사무관이 혁신기획관실로 자리를 옮기고, 이 자리를 안수호 행정사무관으로 바뀌며, 류정열 행정사무관이 의약품관리팀으로 옮겼다.
식약청은 서기관·사무관급에 대한 인사가 사실상 마무리 됨에 따라 조만간 의약품본부장급 등 고위직 인사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