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인터넷 홈페이지의 ‘영문서비스’가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참여’와 ‘운영성’ 분야도 타 중앙부처에 비해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와 같은 결과는 1일 행정자치부가 발표한 ‘2005년도 행정기관 홈페이지 평가’ 결과 밝혀졌다.
행자부는 행정기관 홈페이지 평가단(단장 문형남 숙대교수)을 총 50명(자문위원 13명, 평가위원 37명)으로 구성하고 작년 9월 5일부터 12월 14일까지 100일에 걸쳐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대상기관은 *중앙행정기관 54곳 *시도 광영자치단체 16곳 *시군구 기초자치단체 234곳 등 총 304개 전 행정기관이었으며, 홈페이지 담당자 연찬회,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거쳐 구축성, 운영성, 접근성, 영문, 기술평가, 특성평가 등 256개 세부 평가항목을 평가했다.
평가결과 복지부는 중앙행정기관 중 ‘영문서비스’ 분야에서 2위를 기록해 호평을 받았으며, ‘국민참며’와 ‘운영성’ 분야에서 각각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타 분야에서는 상위 5위안에 들지 못했으며, 종합순위도 5위권 밖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경우 ‘민원서비스’ 분야에서만 4위를 기록했을 뿐 타 분야 상위권에는 들지 못했다.
한편 중앙행정기관 종합순위에서는 1위 관세청, 2위 여성가족부, 3위 정보통신부, 4위 산림청, 5위 특허청이 각각 기록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