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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명문제약, 경영과 소유의 분리 선언

공동대표이사 체체 유지, 직원의 복지 증진 노력

명문제약(대표이사 우석민, 박춘식)이 경영과 소유를 분리하여 전문 경영인 제도를 정착하겠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은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해 제도적 방안을 꾸준히 연구하던 대표이사이자 대주주인 우석민 대표가 보다 합리적이고, 보다 의사결정이 빠른 제도는 결국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여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을 위임함으로써 큰 결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2001년 이규혁 전 CEO와의 결합으로 시작된 우석민 대표이사의 경영성과는 매우 높았다고 평가된다. 매출액 80억의 회사를 1,400억대로 성장시켰고, 기업공개를 통해 자본의 증가를 가져왔음은 그의 업적을 대변할 만하다 하겠다.


우석민 대표는 “좀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해서는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전문가들이 자유로운 사고와 발상으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저마다 가지고 있는 소질과 역량을 발휘케 하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판단에 이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2016년 10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선임한 박춘식 공동대표와 올해 10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선임한 배철한 이사의 공동대표이사 선임으로 쌍두마차를 모두 회사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며 성장한 인물로 선임한 것은 특이할 만하다.


신임 배철한 대표이사는 2001년 명문제약 인수 시부터 17년을 한결같이 몸담고 있으며, 그동안 명문제약을 생산본부는 물론이고 경영지원본부, 개발본부까지 두루 경험한 실력자로 알려져 있다. 제약산업의 밑바닥부터 경험한 그의 경험적 수치가 경영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