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은 자체 제작한 ‘라니아’ 웹툰 3화가 공개됐다고 1일 전했다.
‘라니아’ 웹툰은 현대약품이 경구피임약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것으로, 웹툰을 통해 피임약 복용 방법 등 피임약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에 공개된 3화는 경구피임약 복용을 깜박했을 시, 대처 방법에 관해 ‘라니아정’ 요정이 설명 해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라니아 웹툰에 따르면 ‘라니아정’은 평소 정해진 시간에 피임약을 복용하는 것을 깜박했을 경우, 복용하는 시간으로부터 12시간이 지나기 전이라면 바로 1정 복용 후 원래 복용했던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만약 12시간이 지났다면 원래 복용 시간에 2정을 복용하고, 그 다음날부터 원래 복용했던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또한 남은 약을 다 복용할 때까지는 피임기구 같은 다른 비호르몬적 피임법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한편 지난 현대약품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구피임약을 복용한 응답자의 91%가량이 ‘25세 이전에 피임약을 처음 복용해봤다’고 답했으며, 이 가운데 피임약 처음 복용 시기를 ‘10대’라고 응답한 여성은 약 22%에 달했다. 이처럼 최근에는 수능 등 중요한 시험이나 불규칙한 생리주기, 해외 여행의 증가 등으로 어린 나이에도 피임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현대약품 관계자는 “피임약 복용 방법과 관련해 정보가 부족한 여성들에게 이번 라니아 웹툰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라니아 웹툰은 라니아 공식 홈페이지(http://www.rani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현대약품의 경구피임약 ‘라니아’는 국내 유통 경구 피임약 가운데 에티닐에스트로겐(에스트로겐) 함량이 0.02mg으로 가장 낮은 제품 중 하나이며, 두통과 복부팽만감, 우울감 등의 증상의 발생 가능성을 줄인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