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법인인 동화약품은 전문약인 소염진통제 ‘록소닌’, 항생제 ‘파목신’, 당뇨병치료제 ‘글리필’, 고지혈증치료제 ‘심바틴’ 등이 성장하고 있으나 일반약인 ‘까스활명수큐’, ‘후시딘’, ‘비타천’ 등의 저조로 2005회계연도 성장율이 5.1% 상승에 그칠 전망이다.
이같은 전망은 대신증권이 보고서에서 4분기(06년 1월~3월) 경영실적을 제시한 가운데 투자 의견을 ‘매수 유지’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제약업종 평균 PER의 하락과 06년 3월 EPS 하향에 따라 2만9천원에서 2만1,9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동화약품은 4분기에 소염진통제 ‘록소닌’ 등 전문약의 성장으로 매출이 40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5%, 영업이익이 58억8천만원으로 6.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화약품은 전문약 비중이 43%로 아직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생동성품목의 강화로 전문약 비중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제품의 강도 높은 구조조정으로 치료제 중심 제약기업으로 빠르게 전환 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신약은 지난 2002년 8월부터 판매중인 국산 신약인 간암치료제 ‘밀리칸주’를 피부암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임상 2상중에 있으며, 골다공증치료제(DW-1350)가 영국에서 임상1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5월 생명공학연구소로부터 라이노바이러스등 3가지 바이러스에 관한 특허기술을 양수받아 항바이러스 특허기술을 이용한 감기약을 개발중에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