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질환의 조기진단 등 차세대 의료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의료와 통신간 융합사업이 본격화 된다.
가톨릭대와 KT는 NBIT(Nano Bio Information Technology; 나노·바이오·정보통신·기술) 융합형 차세대 의료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 기관은 최첨단 NBIT 융합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다층 나노입자들의 합성 기술을 난치성 질환에 적용, 난치성 질환을 조기진단하는 차세대 진단솔루션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조기진단 및 의료협업 기술을 NBIT 융합형 차세대 의료 서비스 모델 발굴에 활용해 통신·의료 융합형 서비스를 발굴하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톨릭대 남궁성은 의무부총장은 “통신·의료 융합산업은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분야인 만큼 새로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의료분야와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의 공동 참여와 긴밀한 협력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은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개발해 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의대와 KT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나노·바이오기술을 이용한 분자영상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 중으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갈 방침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