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원장 이태훈)이 전직원 및 협력병원 관계자 등 약 3000여명 대상으로 ‘교육주간 행사’를 실시한다.
길병원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응급의료센터 11층 가천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8일 동안 교육주간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길병원이 2008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동북아 최고의 병원’이라는 목표아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포한 ‘Health Hub in Asia 도전 2008’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공병호 경영연구소장, 임종규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장 등 사회 저명인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길병원의 문화경쟁력’, ‘병원경영환경변화와 대응’, ‘2006년 정부의 의료정책방향’ 등의 다양한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교육은 준비된 21개의 특강 중 직원들이 직접 자신이 수강할 3개의 강좌를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태훈 병원장은 “이번 교육은 병원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자질과 역량을 연마해 본인은 물론 병원 전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첫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모두가 각자 자신의 좌표를 확인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기회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