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리탈린’을 비롯한 과잉행동장애 치료제(ADHD)들이 돌연사와 심장병의 위험을 높일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자문 위원들이 9일 경고했다.
FDA 자문위원들은 성인층에서 이 같은 약물 사용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리탈린으로 대표되는 ADHD 치료제는 2004년 31억불에서 지난해 36억2000만불로 판매량이 늘 정도로 성인과 어린이들에게서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영화 배우 브룩 실즈가 산후 우울을 극복하기 위해 리탈린을 복용했다고 고백했으며, 배우 톰 크루즈가 이를 공개적으로 비난해 물의가 빚어지기도 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