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병원/의원

가천대 길병원, 취약계층 어르신에 생필품 지원

지난해 바자회 개최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100가구에 쌀과 라면 지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29일 병원장실에서 계양구, 중구, 동구의 취약계층 지원 시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00가구에 쌀과 라면 등 생활 필수품을 전달했다.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은 ‘박애, 봉사, 애국’의 설립 이념 실천을 위해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을 조직하고, 급여의 1000원 미만 우수리를 봉사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병원에서도 직원들이 모은 기부금만큼 후원금을 내고, 매년 연말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바자회를 개최하는 등 정성을 보태고 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올해 첫 이웃 사랑 실천으로 취약 계층 어르신들의 생계유지에 필수적인 쌀과 라면을 지원하기로 했다.

후원기관들은 “최근 이웃을 위한 후원이 60% 가까이 줄어들어 설 명절에도 취약계층에 나눠 줄 후원물품이 없는데다, 최강 한파로 어르신들이 외부 활동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길병원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후원해 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은 쪽방, 수혜 현장, 무의촌 의료봉사 등은 물론, 지난한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한 쌀, 김장 김치, 의류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이근 병원장은 “지난해 11월 바자회를 개최한 수익금으로 요즘처럼 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임직원 모두 뿌듯한 마음이며, 앞으로도 설립자인 이길여 회장님의 ‘박애, 봉사, 애국’을 실천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