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사회의 회장선거가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 온-오프라인 등을 통한 활발한 선거전을 펼치고 있어 경선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 직선제 우편투표로 실시, 23일 마감되는 경남도의사회 33대 회장 선거에는 * 권해영 전 진주시의사회장(기호 1번) *박양동 창원시의사회장(기호 2번) *김홍양 전 마산시의사회장(기호 3번) 등 3명의 후보가 입후보, 의사 회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선거전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도의사회 선거는 오는 22일까지 선거전이 진행되며 8일 이미 투표용지가 발송되어 오는 23일까지 우편접수를 마감해 24일 당선자를 공고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 기호 1번으로 나선 권해영 후보(부산의대졸, 권해영산부인과)는 ‘희망찬 경남의사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회원들에게 실익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고 존경받는 의사회 구현에 앞장 서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병의원 경영정보 제공 *의료기관과 유대강화 *의협중앙대의원 구성다양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도약하는 경남의사회’를 슬로건으로 내걸은 기호 2번 박양동 후보(부산의대졸, 서울세광소아과)는 *잘못된 의료제도 변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사상 구현 *회원중심의 경남의사회 등의 공약으로 제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변화하는 의료계를 위한 확실한 선택’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기호 3번 김홍양 후보(부산의대졸, 동마산병원)는 *회원 권익에 최우선 *회원단합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의사회 *진정한 정치세력화 *예산의 절약과 투명성 확보 *윤리위원회 강화 *젊은 의사 참여활성화 등의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경남도의사회 선관위는 지난달 25일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한차례 개최 했으며, 10일에도 창원에서 후보자 정견발표 및 합동토론회를 가졌다.
경남도의사회의 회장선거전은 경상남도의사회 홈페이지(http://www.kndoctor.org)를 통해 후보자의 선거 공약이 제시되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있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