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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전재기 후보, 제5대 울산시의사회장 당선

4표차 박빙승부…“의권회복에 앞장설 것”

제5대 울산광역시의사회장에 전재기 후보(57세·전재기 이비인후과의원장·사진)가 당선됐다.
 
울산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선거집계 결과 270표를 획득한 전재기 후보가 266표를 얻은 최덕종 후보를 4표차로 제치고 신임회장에 당선됐다고 공고했다.
 
오는 4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전재기 회장당선자는 “울산시의사회 전 회원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임기 중 의권회복과 회원의 이익에 앞장서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회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전 회장당선자는 부산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부·울·경 이비인후과개원의협의회장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울산광역시 중구의사회장, 울산광역시의사회 부회장, 대한이비인후과 개원의협의회 감사, 부산의대 울산동창회장 등으로 활동중이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11일 4개 구·군별로 1곳씩의 투표소를 설치, 회원 직접투표로 회장선거를 실시했으며, 이날 선거에는 총 1079명의 유권자 중 539명이 투표해 참여해 49.9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는 투표함이 의사회관에 이송된 오후 8시 직후부터 시작돼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4표 차의 박빙승부였던 탓에 수 차례의 재검표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광역시의사회 박준수 사무국장은 “워낙 개표결과가 아슬아슬했다”고 말하고 “10명의 선관위원들과 4명의 참관인들이 수 차례의 검표작업과 확인작업을 거쳤으며, 최덕종 후보도 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전재기 회장에 축하인사를 전달했다”며 개표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