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아주대, 지역임상시험센터 17일 ‘팡파르’

17일 개소식, 약물유전체 기술 개발 착수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인천·강원지역 임상시험센터’로 선정된 아주대의료원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오는 17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아주대의료원은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이날 오후 4시 아주대병원 지하 1층 아주홀에서 보건복지부와 수원시의 후원으로 개소식과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박기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해심 임상시험센터장의 ‘임상시험센터 소개 및 현황’ 발표, 김용서 수원시장, 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등의 축사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소하는 지역임상시험센터는 2005년 5월부터 오는 2010년 3월까지 약 5년 동안 정부, 민간, 지자체, 기업 등으로부터 100억원 이상의 연구 지원비가 투입되는 대규모 연구사업으로, 이를 위해 아주대병원 지하 1층에 연구외래·연구병실·임상시험 약국 등 총 200여평 규모의 외래와 연구 병실을 확보하고, 임상시험 전담 핵심교수 20명을 선정했다.
 
또한 의료정보와 임상연구 역학 연구실 및 통계 자문실을 신설하고, 연구간호사 및 행정요원 등의 전담인력 15명을 확보했다.
 
 
특히 임상 시험과 관련된 약물 유전체 연구실을 신설해 임상 시험과 관련된 약물유전체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임상시험부, 임상시험지원부, 임상약리학부, 행정지원부 등 총 4개부로 나뉘어 *유효물질 검증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 *임상시험센터 기반 구축 *임상시험 기술 개발 *산학연 지역 협력체제 구축 *국내외 임상시험 유치 등의 연구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아울러 신약후보물질 발굴, 선도물질 탐색·검출, 전임상, 임상시험, 식품의약품안전청, 제품생산 등의 경로를 통해 신약개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박해심 지역임상시험센터장(알레르기·류마티스내과)은 “전세계적으로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어 국내 제약산업 또한 신약개발 및 선진국 수준의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앞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의 임상시험은 물론 다국적 제약기업의 임상시험을 유치함으로써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임상시험센터로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