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차관에 변재진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이 내정됐다.
청와대는 15일 오후 청와대 안보수석 및 복지부차관 등 장차관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신임 변재진 복지부차관(53세)은 경남 밀양 출신으로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원 산업공학과 석사, 미국 미시산주립대 경제학석사, 하와이대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시 16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 관세협력과장과 재정계획과장, 기획예산처 기획총괄과장, 공보관, 기금정책국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기획예산처 재정기획실장을 거쳐 지금까지 재정전략실장으로 근무중이다.
온화하고 인품으로 주변으로부터 ‘덕장’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논리가 정연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상사와 부하직원으로부터 두루 신망이 높다.
재정, 예산관련부처에 근무하면서도 저출산, 고령화 등 보건복지 분야에 대한 지식을 꾸준히 공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사항은 부인 홍영기 여사와 2남을 두고 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