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의사회는 17일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등록된 현 고상덕 수석부회장(고상덕산부인과, 연세의대졸)을 회장으로 선출하고 2006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취임한 고상덕 신임회장은 “법률에 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홍보하고 신속한 대처팀을 구성해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 반모임 활성화, 재정건실화, 기관 유대강화, 정책 문제제기 대안제시” 등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신임 고상덕 회장은 바로 운영이사회를 열고 부회장에 이청민, 문태용, 배효원 회원을 선출하고, 감사에 박신, 임희철 회원을 추대했다.
앞서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적극적 사회참여 *표창제도 실시 *학술집담회 개최 *의료봉사사업 *의료기관 전산화 실태 등 2006년 사업계획과 전년대비 470여만원 줄어든 사업예산 5202만4370원을 확정했다.
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는 *보건소 일반진료 제한 추진 *의료보험수가 현실화 *심평원 심사지침완화 *의료보험 검진자격 완화 *차등수가진료 완화 *민간의료보험 도입 *1차의료기관시행검사시 의사감독하 간호조무사 시행 등 7개항을 채택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