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대 의협회장 투표권을 갖는 총 선거인 수가 3만5000명을 넘을 전망이다.
의협선관위 관계자는 “18일 현재 비공식 집계된 선거인 수는 3만4962명”이라고 밝히고 “하지만 회비를 완납하는 등 선거인 자격을 갖춘 회원들이 늘어남에 따라 오늘 오후에나 정확한 집계가 나올 예정”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오늘(20일) 오후 집계가 끝나는 대로 선관위에서 정확한 선거인 수를 공식 공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의 총 유권자 수는 3만5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 수치는 현 의협 신고회원이 7만1828명임을 감안할 때 약 50%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18일 현재 선관위가 잠정집계 중인 선거인 수 3만4962명의 전국별 분포는 *서울 1만1600명 *경기 3763명 *부산 3167명 *대구 2792명 *경북 1957명 *경남 1823명 *광주 1442명 *인천 1431명 *전북 1282명 *대전 1055명 *강원 979명 *전남 968명 *충남 852명 *충북 764명 *울산 744명 *제주 353명 등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