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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각 지역 병원들 어린이 날 맞아 환아 위로하고, 건강도 기원

황사마스크 나눠주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

5월5일 어린이 날을 맞아 각 지역의 병원들이 환아들과 건강한 아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 

각 지역 병원들은 ▲소아병동을 찾아 쾌유를 기원하는 선물을 전달하고,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율동, 동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내원한 아이들에게 황사마스크와 학용품 등을 나눠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계명대 동산병원, 선물 전달과 가족사진 촬영으로 추억 나눠 

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송광순)이 어린이날에도 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하는 소아 환우들을 위해 지난 5월 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동산병원은 캐릭터 인형과 함께 송광순 병원장, 송대규 대외협력처장, 최연숙 간호본부장, 최희정 소아청소년과장 등 관계자들이 소아병동과 소아청소년과 외래를 찾아,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선물과 캔디, 풍선 등을 전달했다. 

또 동산병원 내 어린이집도 방문해 원아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소아병동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환우들과 가족들이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소아의 보호자는 “어린이날인데도 불구하고, 병원에 있어야만 하는 아이에게 미안했는데 이렇게 병원에서 깜짝 이벤트를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아이와 좋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 대구파티마병원,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율동, 동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

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박진미)은 어린이날에도 병동에서 지내야 하는 소아 환자를 위로하기 위해 5월 4일 오전 10시부터 대구보건대학교 유아교육과(학과장 박영신)와 함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병동 아이들을 위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율동, 동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또한 다가올 어버이날을 위한 이벤트로 아이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만들어 부모님들께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박진미 병원장은 "마음껏 뛰어 놀아야 하는 우리 아이들이 병동에서 어린이날을 맞이하게 되어서 가슴이 아팠다"며 "작은 선물이지만 기뻐하는 아이들의 미소만큼 건강하게 회복해서 행복하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파티마병원은 매년 병원에서 입원 치료받고 있는 환아와 보호자를 위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부산대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어린이날 사랑·나눔 대잔치

2018년 개원 1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대어린이병원(병원장 남상욱)에서 제96회 어린이날을 앞두고 지난 4일 ‘부산대어린이병원 개원 10주년 기념 어린이날 사랑·나눔 대잔치’ 행사를 병원 로비에서 개최했다. 



아이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나눠줌으로써 병마와 싸워 이길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고자 행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즐거움이 그 어느 해보다 높았다.

‘캐리커처’, ‘키다리아저씨가 불어주는 풍선’, ‘인형 탈을 쓴 동물 친구들과의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팔찌와 열쇠고리를 만드는 비즈아트’, ‘얼굴과 손에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미니 전등에 그리는 캘리그라피’ 등 보호자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제공했다. 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의 축하공연’, ‘마술쇼’, ‘저글링’, ‘버블쇼’ 공연 또한 환아 들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진행됐다. 

이날 기념품으로 어린이병원로고를 새긴 우산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클립보드를 배부하여 아이들 및 보호자에게 이날의 소중한 추억을 기억하도록 했다.

◆ H+양지병원, 어린이들에게 황사마스크 증정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지난 4일 병원 소아청소년과와 소아병동에서 어린이날 이벤트를 개최했다. 



병원을 찾은 어린이 환자들과 소아병동 입원어린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황사마스크와 학용품 등을 나눠주며 진료를 위해 대기중인 어린이들과 즉석기념촬영 행사도 진행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이 무섭지 않고 즐겁고 밝게 치료받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소아청소년과와 소아병동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적극 기획하겠다.” 고 말했다.

◆ 영남대병원, 환아들과 함께하는 마술쇼,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행사

영남대병원(병원장 윤성수)이 지난 3일 영남대병원 4층 42병동(소아병동)로비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한 공연과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과 영남대의료원 개원 39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동아리, 봉사단 등과 함께하는 마술쇼, 율동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쳐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특히 영남이공대 간호과 학생동아리‘조이아크’는 소아 환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율동과 댄스를 하면서 즐거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매직쇼 등을 통해 환아들을 위한 작은 선물을 준비함으로써 더욱더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행사가 되었다. 

윤성수 병원장은“매년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소아병동을 찾아 재능기부 공연을 해주는 분들 덕분에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영남대병원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행사, 가족사랑음악회, 개원기념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여 가정에 사랑과 정이 넘치는 5월을 만들고 있다.

◆ 일산백병원, 교수들 우클렐라 공연·농구선수와 기념촬영 등

일산백병원(원장 서진수)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4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소아청소년과 외래 및 병동 입원 환아의 쾌유를 기원하며 어린이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산백병원 교수협의회에서 우클렐라 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오리온스 농구선수들과 기념촬영 및 준비한 과자선물세트를 증정했다. 또한 간호사협의회에서는 병동 환우들에게 선물을 나눠 주어 즐거운 시간과 웃음을 선사했다. 

일산백병원 서진수 원장은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은 환아와 보호자를 위해 가정의 달에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 전북대병원, 어린이집 원생 80명 대상 구연동화로 암예방 교육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집 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암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전북지역암센터는 4일 전북대학교 숲속어린이집과 전북대병원 어린이집에 직접 찾아가 유아들이 교육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암 예방 수칙 등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연동화와 신체놀이 등으로 암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2세에서 5세 유아 80여명이 참가한 이날 교육에서는 암에 대한 질환을 이해하기 어려운 유아들의 눈 높이에 맞춰 노래와 춤, 손유희와 손인형, 신체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암예방 수칙과  암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구연동화 시간에는 국립암센터에서 발간한 암 예방 동화책 ‘어느날 갑자기’를 바탕으로 구연동화와 막대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도록 했다.

전북지역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정립하고 나아가 실생활에서 잘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구연동화와 놀이 형식으로 진행됐다”면서 “교육을 받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암 발생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칠곡경북대병원, 50보병사단 경찰서특공대 등 키즈닥터페스티벌 개최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 5일(토) ‘제4회 키즈닥터페스티벌(Kids Doctor Festival)’을 개최했다. 



4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육군 50보병사단, 강북경찰서, 경찰특공대, 우니따 어린이 합창단, 대구문화재단들의 참여로 마련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됐다.

행사는 실내에서 진행되는 헬스존 병원체험과 야외 행사장에 마련된 펀펀존, 글로벌존, 세이프티존, 푸드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해마다 인기를 더해가고있는 사전 접수 프로그램인 헬스존 병원체험은 신청자가 몰려 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야외행사장에 마련된 펀펀존, 글로벌존, 세이프티존 등은 사전 신청 없이도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했다. 에코백 만들기, 인체모형 만들기 ,키즈 건강박사, 심리검사, 글로벌 병원문화 체험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등이 마련됐다. 또, 육군 50보병사단과 강북경찰서, 경찰특공대의 지원을 받아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특수 장비체험과 직업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활동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행사 막바지에는 ‘우니따 어린이 합창단(청각 장애 및 비장애 어린이로 구성된 합창단)’, 50사단 군악대, 비아트리오(클래식 연주 공연)의 재능기부 공연이 이어졌다. 당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 전원을 위한 참가 선물과 약 50여종의 추첨 선물이 더해져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 날 행사에는 약 3,000여명(어린이 참여자 약 1,500여명)의 지역민이 참여하여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