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림 사업이 사양길로 들어서면서 세계 칼라필림 사업 제2대 회사인 후지 필림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포석으로 제약업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후지필림은 동경소제 신약개발 회사인 Perseus Proteomics사를9억 8000만 엔 (U$850만)에 주식 22%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약회사의 최대 주주로 부상한 후지필림은 항암제, 동맥경화 예방약 및 성인병 치료약 개발에 역점을 두고 있다.
회사측은 사진 기술에 장기간 개발한 20만 종의 화학물질에 대한 경험과 전문적 지식을 이용하여 새로운 의약품 탐색에 나설 계획이다.
후지필림은 지난 달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명의 인원을 감축하고 디지털 카메라 생산을 사진 사업의 피나는 경쟁 속에서 중국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하였다. (i-net bridge)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