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보건의료정보화 촉진을 위해 운영 중인 ‘e-health전문위원회’ 산하에 ‘의약품정보화 워킹그룹’을 추가로 구성한다.
현재 e-health전문위원회 산하에는 *전자건강기록 확산 *보건의료정보 표준화 *원격의료 시범사업 추진 *공공보건 정보화 *소비자 건강정보 제공 *윤리·법·사회적용 이슈 등 총 6개의 워킹그룹이 운영 중이다.
정부는 ‘의약품정보화 워킹그룹’ 추가 구성을 위해 의약품 정보화를 추진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복지부 의약품정책과, 식약청, 보건산업진흥원, 심평원, 표준화위원회 의약품표준화분과, 약사회 약학정보화재단 등)가 참여하는 ‘의약품 특별관심그룹(SIG)’를 우선 운영키로 했다.
‘의약품 특별관심그룹(SIG)’에서는 *의약품 허가관련 정보체계 개선 *의약품 정보 DB구축 및 표준개발 *의약품 지식기반 구축 추진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의약품 허가관련 정보체계 개선’을 위해서는 식약청이 추진 중인 ‘식의약품 종합정보서비스 구축사업’시 의약품 인·허가와 의약품 약사감시 관련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구축·관리하게 된다.
‘의약품 정보 DB구축 및 표준개발’에서는 의약품에 대한 허가정보(식약청), 의약품유통 바코드(보건산업진흥원), 건강보험 EDI청구코드(심평원), 전자의무기록 표준코드(복지부) 등을 연결하는 표준개발에 주력한다.
‘의약품 지식기반 구축 추진’에서는 1단계(2006~2007년, 적응증, 약물-약물 상호작용, 약품 이미지, 상표), 2단계(07~08년, 용량확인, 최대-최소용량, 신생아-유아용량, 약물임상검사 상호작용, 약품-질병 금기), 3단계(08~09년, 약물 알레르기, 약물부작용, 주의사항, 주사제), 4단계(09~10년, 약물 대체의약품 상호작용, 약물-식품 상호작용, 환자교육)로 나눠 약물상호작용, 용량 적정성 평가, 주사제 배합금기 사항 등 지식기반 프로그램을 년차적으로 개발한다.
한편 조만간 운영에 들어갈 ‘의약품정보화 워킹그룹’은 과제별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2개 분과(의약품표준코드 분과, 의약품지식기반구축 분과)를 둔다는 계획이다.
각 분과별 위원명단은 다음과 같다.
*의약품표준코드 분과
이숙향(숙대 임상약학대학원 부교수), 고원규(약사회 정보통신 부위원장), 한창환(의협), 정효만(병협 정보화지원실 팀장), 조종화(의약품수출입협회 업무부 차장), 차태선(제약협회 기획정보실 부장), 이성규(보건산업진흥원 바코드 담당), 강지선(심평원 의약품정보센터 설립준비단 차장), 손성구(식약청 정보구축사업단 약무주사), 정은영(복지부 의약품정책팀 약무사무관), 김소윤(복지부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 기술서기관), 송 인(복지부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 보건주사).
*의약품지식기반구축 분과
이숙향(숙대 임상약학대학원 부교수), 장동헌(약사회 정보이사), 고원규(약사회 정보통신 부위원장), 이애영(의협), 이병구(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장, 병협추천), 김석일(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 부단장), 김소윤(복지부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 기술서기관), 송 인(복지부 보건의료서비스혁신팀 보건주사).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