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의 산부인과 환자 이송 건수가 저출산의 영향으로 최근 5년 사이에 51.6%나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05년도 구조×구급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산부인과 환자의 구급 이송은 8,804건으로 2001년의 1만8,208건에 비해 51.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19 구급대의 산부인과 환자 이송은 2001년 1만8,208건, 2002년 1만7,173건, 2004년 1만4,729건, 2005년 8,804건 등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교통체증 등 교통환경 악화로 구급 이송을 위한 현장 도착도 ‘5분이내’ 출동률은 42.7%로 전년보다 1.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반면 ‘10분이내’ 출동률은 83.2%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119구급대의 ‘5분이내’ 현장 출동은 일본의 30.9%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10분이내’는 일본의 87%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