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주승행 후보가, 영등포구의사회 신임 회장으로 박희봉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중구와 영등포구의사회는 지난 27일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을 추대하는 한편, 사업계획에 따른 올해 예산을 확정 지었다.
중구의사회는 로얄호텔에서 열린 제46차 정기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주승행 후보를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중구의사회는 올해 주요 사업으로 *연수교육 법정시간 이수 독려 *보험업무에 대한 각종 여론 수렴해 반영 *회비 조기 납부 통한 세입 증대 등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예산 6357만원을 의결했다.
또한 서울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단기 대진의를 두는 경우 보건소 개설변경 신고 완화 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한편 영등포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관에서 제73차 정기총회를 열고 박희봉 후보를 새 회장으로 뽑았다.
경선으로 당선된 첫 여성 구의사회 회장인 박희봉 신임회장은 3A(Active, After Service, Ace) 공약을 내세워 159명의 투표자 중 98표를 얻어 이용배 후보를 누르고 새 회장으로 당선됐다.
영등포구의사회는 새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하고 올해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8768만원을 심의 확정했다.
이와 함께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주5일제 근무제에 따른 합당한 대책마련 촉구 *보건소 진료영역 축소 *노인수발제도 졸속시행 반대 등 12안을 채택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