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 4기 집행부는 4대 핵심사업을 발표하고 제2의 산별노조운동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월 23, 24 양일간 부천 동서증권 연수원에서 150여명의 대의원 및 전임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제9차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4대 핵심사업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2006년 4대 핵심사업은 *현장 조직과 산별노조 강화를 통해 현장에서부터 산별운동의 미래개척 *현장 조합원과 함께 사용자단체 구성과 새로운 산별교섭, 산별투쟁 전개 *한미 FTA협상과 의료산업화를 저지하고 조합원, 국민과 함께하는 대중적인 무상의료투쟁 전개 *4만 조합원을 넘어 40만 중소영세 보건의료 노동자를 위한 산별운동 본격화로 이에 따른 세부 사업과 투쟁 방침도 더불어 마련됐다 .
한편 이날 정기대의원대회에서 보건노조는 산별강화를 위한 결의문과 세종병원사태와 관련, ‘세종병원지부 투쟁 승리를 위한 특별결의문’을 각각 채택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