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는 최근 ‘특이증상클리닉’을 개설하고 질병이 있다고 의심되는대도 뚜렷한 질병으로 진단받지 못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시작한다.
경희의료원 가정의학과 관계자는 “몸이 안 좋아서 병원을 가도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해 마음에서 오는 병이라고 이야기 듣기도 하고, 주변으로부터 꾀병이라는 오해를 사는 경우도 있는데 특이증상클리닉은 이러한 증상으로 힘들어하는 환자들을 위한 클리닉”이라고 강조했다.
특이증상클리닉은 진료 전에 e-메일로 환자의 증상을 받아 오랜 임상경험과 의학지식을 바탕으로 특이하고 흔하지 않은 질환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만든 ‘특이증상 진단프로그램(Symptom Finder)’을 이용해, 보다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으로 특이한 증상으로 고생하는 환자를 치유한다는 계획이다.
진료를 원하는 경우 전화로 진료예약을 하거나(02-958-9988) 또는 후 인적사항, 증상, 진단내용, 복용약물 등에 대한 정보를 e-메일(special@khmc.or.kr)을 미리 보낸 후(선택사항) 예약 일에 클리닉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면 된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