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송지역 생명과학단지의 분양을 상반기 중 실시한다. 이에 오는 17일까지 입주여부에 대한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진흥원 관계자는 “바이오 보건산업을 국가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충북 오송지역에 생명과학단지를 조성 중이며, 생산시설용지에 대한 분양을 ‘06년도 상반기 중에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에 복지부와 진흥원은 분양공고에 앞서 보건산업 관련 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의 지원정책을 추진하고자 입주여부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요조사의 목적은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상반기 분양착수에 따른 수요조사를 통해 투자환경 및 제도를 개선하여 단지 활성화 방안 마련하기 위함이며 진흥원에 따르면 분양가는 단지조성 원가수준(평당 50만원내외)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조사는 설문지, 이메일, 팩스 등의 방법을 사용하며 보내준 설문내용은 절대 공개되지않고 응답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과 통계분석 목적으로만 사용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