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06’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KIMES에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해, 미국·독일·영국·일본·이태리·중국 등 33개국 892개사가 참가하며, 첨단의료기기,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1000여기종 2만여점이 전시된다.
주요 전시품목은 진찰 및 진단용기기, 임상검사용기기, 방사선관련기기, 수술관련기기, 치료관련기기, 재활의학 및 물리치료기, 병원설비 및 응급장비, 안과기기, 치과기기, 중앙공급실장비, 의료정보, 한방기기, 건강관련기기, 제약, 소모품 등으로 의료분야 전제품이 모두 출품된다.
특히 이번 KIME전시회에서는 독일과 중국, 대만, 벨기에, 이스라엘 등의 국가들이 ‘대형천막’으로 전시관을 구성해 참여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IMES전시회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지방에 근무중인 의료관계인을 위해 토·일요일에도 개장한다.
한편 전시회 기간동안 코엑스 3, 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산·학·연간의 정보교류를 위해 총 24회의 의학술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KIMES 주최사인 한국이앤엑스 관계자는 “전시장을 방문하는 해외바이어의 편의를 위해 각 전시장 입구에 ‘외국인 무료통역요원’을 상주시킬 계획”이라고 말하고 “기타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02-551-0102나 www.kimes.info를 이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