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교수 123명이 김세곤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세곤 후보측은 5일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전국 34개 의과대학의 123명 교수들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특히 “김 후보의 10개분야 50대 공약이 교수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이번 서명 결과가 김세곤 후보가 준비된 의사협회장이라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를 지지한 123명의 교수 명단에는 가톨릭의대 남궁성은 교수, 단국의대 이두선 교수, 순천향대 부천병원 홍대식 교수, 한양의대 고 용 교수 등 국립의대, 수도권 및 지방 의대 주요 의대 병원장 및 교수들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김 후보측은 지난 2월 25일 대한전공의협의회 주최로 열린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단위병원 전공의 대표 10인으로부터 토론 결과를 평가한 결과 김세곤 후보가 100점 만점에 88점을 받아 선두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