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희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임현창 교수가 10월 20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대한치주과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경희의료원이 전했다.
수상 논문의 주제는 '두 가지 다른 치조제 보존술의 비교를 위한 무작위 대조 연구'로, 발치와 동시에 골이식을 시행하는 시술인 치조제 보존술에 사용되는 국내 · 외 재료를 비교하여 치조골 유지에 있어 방사선학적으로 차이가 없음을 입증했다. 국내 기술로 생산된 재료의 우수성 · 임상 적용 가능성을 보여 준 해당 논문은 치과 저널 'Clinical Oral Implants & Research' 2017년 12월 호에 발표된 바 있다.
임 교수는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다."라면서, "임상연구를 통해 얻은 경험 · 지식을 바탕으로 치조제 보존술 분야에 대한 연구를 끊임없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에서 수상하는 최우수 논문상은 1년간 치주학회 회원이 발표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임상 · 기초 부문으로 구분해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