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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10대→눈, 20대→코, 30대→주름 관심”

경희의료원 박준 교수, 연령대별 관심 있는 성형부위 조사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성형 부위가 조금씩 다르다는 흥미 있는 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끈다.
 
경희의료원 부속병원 성형외과 박준 교수는 7일 “2000년부터 2005년까지 1146건의 미용성형 사례를 분석한 결과 10대는 쌍꺼풀, 20대는 코, 30대는 보톡스, 40대 이상은 눈꺼풀 처짐 제거술을 가장 많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20대가 344건으로 전체의 30%이상을 차지해 미용에 가장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중에서도 코성형이 114건(33.14%)으로 가장 많았고 쌍꺼풀 성형이 104건(30.23%)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 교수는 “20대에서 가장 성형술이 많은 이유는 성장이 끝나고 사회입문 및 학업 외 관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성형적령기임과 동시에 취업 및 결혼 준비시기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대에 이어서 30대가 20%를 차지했으며 40대 16%, 50대 15%, 10대 9% 순으로 나타났다.
 
10대의 경우는 절반 가량이 쌍꺼풀 수술에 집중돼 있었으며 40대는 반 이상이 눈꺼풀 처짐 제거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노화된 눈꺼풀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