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원장 오동주)은 최근 구로남초등학교(교장 백유현) 입학식에서 학교 측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병원이 지속적으로 결식아동돕기 성금을 지원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뤄지게 됐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1994년부터 현재까지 약 1억원의 결식아동성금을 구로남초등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월 약 6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식아동돕기성금은 매년 초 기탁신청을 한 교직원이 월 급여에서 일정성금을 기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만 이뤄지고 있다. 올해에는 4월경 새로운 신청자를 받을 예정이다.
이날 식전 간담회에서 백유현 교장은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우리학교의 결식아동지원을 위해 힘써준 구로병원 병원장 이하 전 교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감사패 증정 동기를 설명했다.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