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결핵퇴치 국제 워크샵·연수’ 주관

결핵조사·동남아지역 교육 등 5개사업 진행

복지부와 결핵협회가 오는 5월 서울에서 WHO, 국제항결핵연맹 대표 등 총 10여개국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표준 결핵실태조사 워크샵을 개최한다.
 
또한 7월에는 다제내성 결핵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샵도 마산(국제결핵연구센터)에서 갖는다.
 
복지부는 최근 ‘국제결핵연수프로그램 추진계획’를 발표하고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다제내성 결핵의 조기 차단과 결핵분야의 전문가 양성 및 전문인력 DB 구축을 통해 아시아 지역 결핵협력체계의 중심국가로 부상하기 위해 각종 부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지난달 21일 ‘국제결핵연수프로그램 검토회의’를 열어 *국제결핵연수프로그램 사업운영 계획 *MOU 협약체결 방안 *사업수행 시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논의하고 사업진행을 위해 총 예산 3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복지부와 결핵협회가 준비 중인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다.
 
*WHO서태평양지역 결핵기술자문위원회의 지원
일정: 3월 14일~18일
장소: 부산 메리어트호텔
참석자: 총 80명(외국인 60명, 내국인 20명)
사업내용: 2006~2010년 서태평양지역 결핵 퇴치전략 협의
 
*국제표준 결핵실태조사지침 개발 워크샵 개최
일정: 5월 16일~19일
장소: 서울(세부장소 미정)
참석대상: 한국, WHO, WHO서태평양지역사무소, 일본, 국제항결핵연맹 등 총 10여개국 20명
사업내용: 국제표준 결핵실태 조사지침 개발 및 발간(WHO, 한국 공동명의) 
*다제내성 결핵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샵
일정: 7월 3일~5일
장소: 국제결핵연구센터(마산)
참석인원: 다제내성 결핵전문가 15명, 국내전문가 5명
사업내용: 다제내성 결핵의 임상적 역학적 특성에 관한 정보 공유 및 전파 억제를 위한 공동 대처방안 제시, 다제내성 결핵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동남아 결핵균검사 정도관리 연수
일정: 10월 10일~14일
장소: 중국 북경
참석인원: 동남아지역국가 15개국 결핵균검사요원 25명
사업내용: 국제표준 결핵균 검사방법과 기술 전수, 국제결핵균검사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결핵관리 심화과정 국제연수
일정: 11월 13일~25일
장소: 결핵연구원 및 국제결핵연구센터(마산), 필리핀 마카티병원
참석인원: 동남아지역국가 15개국 결핵관리의사 25명
사업내용: 다제내성 결핵, HIV&TB, PPMD관리 전문기술 습득 및 실습, 한국형 결핵정보감시체계(TB-net) 보급
 
김도환 기자([e-mail])
2006-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