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선진국간 암 연구통계 등 교류협력을 통한 국내 암진단 및 치료능력 배양 등을 목적으로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가입을 추진한다.
국제암연구소는 1965년 제118차 세계보건총회에서 프랑스 드골 대통령 주창으로 설립됐으며, 연구소에 가입하면 회원국간 암관련 공동연구 및 결과의 공유, 암예방, 암관리, 암교육, 암 치료기술 등에 대한 국제교류 증대 등이 기대된다.
현재 국제암연구소에 가입한 나라는 독일, 프랑스, 이태리, 영국, 미국, 러시아, 호주, 네덜란드, 벨기에, 일본, 스웨덴, 캐나다,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페인 등 16개국이다.
복지부는 “국제암연구소에 가입함으로써 국내 취약한 암연구기반보완 및 국내 암관련 연구의 질적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국제적 암관련 정책개발 및 특정지역에서의 연구사업에 대한 결정권 행사와 암연구기관들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이 기대된다”며 “10일 신청에 필요한 서류들을 작성해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