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급여비 ‘마통과 최고’-‘피부과 최하’

마취통증의학과, 정신과, 진단방사선과 順

지난 한해 의원 표시과목별 심사실적을 조사한 결과 외래 건당 요양급여비용이 가장 높은 과는 마취통증의학과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05년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의원 표시과목별 심사실적(외래)에서 마통과가 건당 요양급여비용 4만8508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마통과에 이어 정신과가 4만8371원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진단방사선과가 4만2966원으로  뒤를 이었다.
 
재활의학과가 4만2959원으로 4위로 나타났으며 이어 핵의학과(3만9557원), 신경외과(3만2843원), 정형외과(3만2540원), 성형외과(3만413원), 신경과(3만244원), 외과(2만5070원)병리과(2만5062원), 비뇨기과(2만3590원), 일반의(2만2884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흉부외과(2만2749원), 진단검사의학과(2만2329원), 안과(2만708원), 내과(2만621원), 산부인과(1만9291원), 이비인후과1만9286원), 소아과(1만8989원), 결핵과(1만8943원), 가정의학과(1만8275원) 순이며 피부과(1만7555원)가 가장 낮았다.
 
건당 급여비 역시 마통과가 3만4402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정신과(3만4385원), 재활의학과(3만2039원), 핵의학과(3만1355원), 진당방사선과(3만174원), 신경외과(2만4248원), 정형외과(2만3932원), 신경과(2만1906원), 성형외과(2만1738원), 외과(1만8528원) 순이다.
 
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건당 요양급여비용과 건당 급여비 순위는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다.
 
한편 건당 내원 일수는 재활의학과가 2.42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형외과와 신경외과가 2.10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소아과 1.95일, 마통과 1.90일, 외과 1.80일, 정신과와 일반의 1.78일, 이비인후과1.76일, 성형외과 1.75일 순이다.
 
이상훈 기자([e-mail])
200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