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황사 예·특보제 운영, 감시체계 강화, 황사피해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황사전문가단’이 구성된다.
환경부는 최근 봄철 주로 발생하는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황사피해방지 종합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이번 환경부의 종합대책은 황사에 대한 예보 빛 감시기능을 강화하고,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국제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황사전문가단’을 구성해 환사농도 예측모델 개선 등 국내 황사관측체계 향상을 통한 황사 예특보제 운영을 강화한다.
또한 중국으로부터 유입되는 황사, 유해대기물질 등 장거리이동 대기오염물질의 측정을 위해 백령도에 종합측정센터를 설치, 국가적 대기오염 모니터링 네트워크로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황사시 학교 수업 및 학생 보호대책을 포함한 국민보건 안전대책과 산업 및 농·축산분야 피해예방대책, 식품안전관리대책, 항공기 안전운항 및 결항대책 등 분야별 대책도 마련됐다.
환경부는 “’황사대비 국민행동요령’과 조치사항을 전국반상회보, TV, 라디오, 전광판, 인터넷 등 다앙햔 홍보매체와 리플릿, 소책자 등 문자매체 등을 통해 신속히 홍보할 것”이라며 “특히 특보 발령시 대국민 재난문자방송을 실시하는 등 황사대응 홍보 및 전파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