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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여성 스트레스, 세균성 질염 위험 증대

만성 스트레스 국소적 면역력 이상 초래 추정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가 쌓이면 세균성 질염(BV)이라는 감염증 발생 위험이 증가 될 수 있다고 메릴랜드 베데스타 국립아동건강 및 인간개발연구소의 크레바노프(Mark A. Klebanoff)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세균성 질병(BV)은 흔한 질병으로 발병 원인이나 그 유해성과 예방법도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 질환이다. 그러나 BV는 HIV 감염, 수술 후 감염, 임신 여성의 조산 등의 발생 위험을 증대 시키고 있다. 그런데도 박멸하기가 쉽지 않고 또한 재발도 잘 된다고 한다.
 
이들 연구진은 15-44세 임신하지 않은 여성 혹은 장기 항생제 투여 여성 및 정상 면역체계를 갖는 여성 등 3614명을 대상으로 골반검사를 분기별로 1년간 조사한 결과, BV 감염은 연령, 인종, 소득, 관주 횟수, 성교 횟수, 최근 성 상대 수 및 호르몬 피임약 사용 등과 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들은 또한 매 시험시 30일 전 정신-사회적 스트레스를 평가한 결과 스트레스가 질염 위험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는 아마도 면역 변화 영향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만성 스트레스는 국소적 면역력 이상을 초래한다는 추정을 제기하고 있다. (자료: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February 2006.)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