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는 유럽연합에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Cervarix)에 대한 시판 허가를 신청하였다.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개발은 MSD의 가르다실 (Gaardasil)보다 약간 후발인 셈이다. 가르다실은 현재 유럽에 허가 신청중이고 미국에서는 작년 말경에 허가 받았다
GSK는 서바릭스의 국제 등록은 호주, 아시아 일부, 남미에 3월경으로 예정하고 미국에는 2006년 말까지 제출할 예정으로 있다.
두 종류의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HPV) 특히 HPV 16 및 18 바이러스에 의한 자궁경부암 발생은 전 세계적으로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바릭스는 이 두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신약이다.
임상실험에서 서바릭스는 HPV 16 및 18 감염에 대해 100% 예방 효과를 나타냈고 발암 전구 병변을 예방했다.
유럽 GSK 사장인 위티 (Andrew Witty)씨는 “여성들이 일생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에 최선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우리는 이 백신을 개발하였고 백신이 시판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는 점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