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0.9℃
  • 구름조금강릉 22.7℃
  • 흐림서울 21.7℃
  • 맑음대전 24.6℃
  • 맑음대구 25.7℃
  • 구름조금울산 23.8℃
  • 맑음광주 23.4℃
  • 구름조금부산 25.1℃
  • 맑음고창 23.7℃
  • 구름많음제주 23.0℃
  • 구름많음강화 21.1℃
  • 구름조금보은 22.0℃
  • 맑음금산 23.5℃
  • 구름조금강진군 24.4℃
  • 구름조금경주시 25.0℃
  • 구름조금거제 24.9℃
기상청 제공

기관/단체

국제결핵전문가 기술자문회의 15일 개막

WHO 서태평양지역 결핵퇴치 국제회의 개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부산 메리어트 호텔에서 국제결핵전문가들이 참여하는 ‘WHO 서태평양지역 제5차 결핵퇴치를 위한 기술자문그룹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결핵기술자문위원 9명,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 관계자 16명, 세계 결핵관련기관 대표 19명 등 총 100여명을 초청해 서태평양지역 결핵퇴치계획과 전략에 대한 초청자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와의 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05년 결핵퇴치 목표달성 활동의 검토 *2010년 결핵퇴치 목표달성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점에 대한 논의 *2006~2010년 서태평양지역의 결핵퇴치 전략계획에 대한 논의 및 확정 *7개 결핵 고위험국가의 결핵퇴치계획 검토 및 권고안 제공 *서태평양 지역의 지속적 결핵관리를 위한 지역별 기관 협의회(ICC) 협력체계 강화 등에 대해 집중논의될 방침이다.
  
이번 회의는 WHO 서태평양 지역의 ‘결핵비상사태’ 선언에 따른 결핵퇴치 특별사업계획과 2015년 개발목표 수립을 위한 WPRO 사무처장의 요청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전세계 9명의 결핵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자문위원(TAG, Technical Advisory Group)들과 각 국가의 결핵관리 책임자들을 중심으로 각 국가별로 순회·개최하고 있다.
 
특히 WHO 결핵퇴치 특별사업에서는 2010년까지 결핵유병률과 사망률을 절반으로 감소를 지역목표로 설정하고, 지난해까지 환자발견율 70%, 완치율 85%, DOTS 확대 100%실시 등을 목표로 하는 한편 올해부터 2010년까지 지역의 다제내성 결핵 및 TB-HIV를 포함한 제반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국가결핵관리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6-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