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지원)은 지난 11일 첫 중앙운영위원회를 열고 각국별로 사업과 실행계획 등 임기동안 추진할 사업안을 마련했다.
이날 운영위에서 기획학술국은 공보의 임상연수강좌 CME(Continuous Medical Education)의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통신국은 대공협 홈페이지(http://www.kaphd.org)의 활성화를 위해 자유게시판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법제국은 최근 많은 공보의가 제기한 복무만료 시점과 신규공보 배치직전까지의 3주간의 공백을 위한 해결점을 찾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대공협 20대 집행부는 선거 때 공표한 ‘트라이앵글 시스템’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송지원 회장은 “집행부가 각 지역별로 유대관계를 맺는 이 시스템은 대공협 사상 처음으로 시도되는 것”이라며 “집행부가 지역별로 1명씩 배정되어 지역 보수교육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회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위 회의 내용 및 회계내용을 공지하기로 했다.
대공협은 운영위 및 상임이사회가 끝난 이후 대공협 홈페이지 의과게시판에 회의 내용을 게재할 방침이다.
또한 각 임기에 국한되었던 회무 내용을 다음 임기에도 연계성이 있도록 추진하며 회계 또한 공지할 계획이다.
송 회장은 “회계공지 여부는 각 시도대표들이 모이는 제1차 중앙상임이사회에서 결정된다”며 “이 안이 통과되면 빠른 시일내에 회계내용을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차 상임이사회는 각도 대표가 선출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