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상보] 수도권지역의 병의원 임대매물이 3099곳이나 쏟아졌다. 2월 현재 경기지역의 병의원용 부동산 임대 매물들의 평당 평균 임대가격은 414만원대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의료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클리닉이 14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이 자료에 의하면 실면적 30~70평인 41~100평형대 매물이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울 및 광역시 지역과 비교할 때 40평 미만의 소형 평형의 가격대는 높은 반면, 100평을 초과하는 대형 매물의 가격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의료인들이 경기권역 내 대표적 선호지역으로 뽑고 있는 성남(675개), 용인(538개), 고양(374개), 수원(283개) 4개 도시의 물량이 경기도 전체 중 60.3%를 차지하며 임대 물량의 도시별 집중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클리닉 관계자는 “매물 수 10개 이상의 도시지역 중 임대가격 상위 지역은 동두천(555만원), 파주시(529만원), 양주시(486만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위지역은 의정부시(314만원), 평택시(340만원),김포시(341만원) 순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임대가격 상위 지역으로 뽑힌 동두천, 파주, 양주시의 경우 공급물건 대다수가 택지지구 신축 분양/임대 물건으로 해당지역의 평균적인 지가보다 높은 가격의 구성된 매물이 집중적으로 공급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경기도 주요 도시별 매물 현황이다.
성남
<성남시 주요 지역 임대가격 현황>
구분
평당가격(공급물량)
정자동
480만원(196개)
서현동
470만원(126개)
수내동
447만원(64개)
금곡동
430만원(187개)
이매동
315만원(32개)
성남 지역 공급 물량의 대다수는 역세권 상권을 중심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지역별로 신축 등에 의한 신규 공급 물량과 기존 상권의 공실로 인한 재 공급 물량이 혼재된 형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자동 지역의 경우 로얄팰리스, 파크뷰 등 주상복합 단지 내 상가와 정자역 상업지역 근생 상가 공실 물량이 주를 이루며 평당 480만원으로 성남지역 최고가 지역을 형성하고 있으며 금곡동 지역의 경우 평당 임대가 800~300만원까지 위치 별 가격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
<용인시 주요 지역 임대가격 현황>
구분
평당가격(공급물량)
동백동
604만원(18개)
신봉동
539만원(39개)
성복동
520만원(16개)
풍덕천동
492만원(64개)
동천동
467만원(18개)
죽전동
380만원(234개)
구갈동
345만원(13개)
용인지역의 경우 택지지구 단지 내 상가와 근생상가를 중심으로 매물의 공급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지역별 물량 및 가격 대가 상이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2006년 다수의 신규세대 입주가 예정된 동백지구 상하동과 동백동의 경우 660~604만원의 임대가격을 형성하며 용인시 관내 최고가 지역을 기록했다.
후 분양제도로 인한 지역 내 물건의 희소성과 신규입주에 대한 기대감이 가 격을 견인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적 공급물량 증가가 이루어 질 경우 가격 하락 예견된다.
수원
<수원시 주요 지역 임대가격 현황>
구분
평당가격(공급물량)
매산로
625만원(6개)
조원동
518만원(24개)
팔달로
467만원(11개)
우만동
433만원(10개)
영통동
427만원(45개)
율전동
421만원(27개)
세류동
266만원(5개)
수원민자역사 건립 후 다시 활발한 상권 발달과 함께 수원의 중심점으로 떠오르는 매산로지역이 평당 625만원으로 수원 내 최고가 지역을 기록했다.
수원역 후편 서둔동 지역 또한 센트라 하우스(1,100세대) 주변 물건을 중심으로 하여 518만원의 높은 가격 유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원동의 경우 한일타운 주변 종합상가(500~600만원)들이 가격을 견인하며 평균 518만원을 나타냈다. 그간 교통체증 원인이었던 도로공사가 마무리 단계이며, 몇몇 대로변 건물들이 리모델링을 준비 중으로 향후 가격 상승 예측된다.
안양
<안양시 주요 지역 임대가격 현황>
구분
평당가격(공급물량)
비산동
521만원(17개)
호계동
502만원(49개)
평촌동
476만원(23개)
석수동
475만원(13개)
범계동
443만원(17개)
관양동
397만원(13개)
안양동
395만원(10개)
안양시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공급이 진행되고 있으며 평촌 달안동 지역이 단지내 상가 매물을 중심으로 평당 650만원을 기록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비산동의 경우 임곡주공아파트와 레미안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물 공급을 이루고 있으며, 임곡주공 주변은 300만원선인데 반해 레미안 주변은 800만원 선으로 가격 편차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호계동 현대/대림아파트 단지 내 상가 및 근생 상가는 600만원대, 호계신사거리 상업지역은 500만원대의 가격을 형성하며 평균 502만원의 평균가를 기록했다.
<경기도 도시 별 평균 임대가격 현황>
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