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센터장 이인선)가 5년간 3개 분야에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기로 해 지역업체 바이오산업 기술지원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국비 140억원 및 지방비·민자 110억을 합친 총 250억을 *인프라구축사업 *기술지원사업 *바이오 인력양성사업 등에 각각 투입한다.
센터는 “지역 바이오 관련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금년 10월말 완공을 목표로 이전 센터를 건립 중에 있으며, 박사급 10명을 포함한 전문인력 23명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신규센터에는 *건강기능성식품의 기능성·안전성 평가장비 *각종 시험분석 장비 *시제품 생산 및 실용화 장비 지원을 위한 액상, 과립, 분말 및 정제제품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장비 등이 설치된다.
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는 *GMP(우수건강기능식품 제조기준)시설을 갖춘 생산지원설비와 기업서비스관련 장비 및 시스템을 건물 완공과 함께 도입·설치 *B2B 연계를 통한 상호 공동기술개발의 집중·확대 및 이종간 융합(BT&NT, BT&IT) 기술개발 도출에 대한 지원 강화 *기업이 요구하는 고가장비 단기교육코스 운영, 현장파견교육확대 실시 등을 통한 기업 요구형 전문인력을 양성 등의 2006년 바이오 산업 지원 계획을 밝혔다.
또한 센터측은 “센터주관으로 바이오기술 허브기관인 ‘서울대코리아-바이오허브’로 부터 ‘그린바이오(Green-Bio: 식품, 전통미생물, 한방, 천연식물신약, 환경, 해양, 농업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기술 개발 및 산업화)’부문에 대한 정책연구기획을 추진 중이며, 대구바이오산업커뮤니티, 대경바이오포럼, 한방산업지원센터 등의 지역 바이오 기관들이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전통생물소재산업화센터는 2005년 기술지원산업에서 지역바이오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수행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으로부터 우수지원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