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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까지 의약품분야 ‘세계 7위’ 진입

제2차 의료산업선진화위, 의료산업 목표·과제 선정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세계 7위의 의약품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정부는 지난14일 이해찬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의료산업선진화 위원회를 개최하고 ‘의료산업 발전 비전, 목표 및 전략’ 계획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제 2차 의료선진화위원회에서는 의약품 산업분야를 오는 2015년까지 세계 7위의 강국으로 진입 시키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와 인프라 확충을 추진 함으로써 의약품분야에서 수출액이 200억불, 세계시장 점유율 3.1%의 목표로 달성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한 의료기기 분야의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Mid-Tech기술을 확충하고 2015년까지 High-Tech 기술개발로 세계시장 점유율 31.%, 수출 55억불을 달성, 세계 5위의 의료기기 강국으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제도 분야에 대한 제도개선도 적극 나서 의료시장 경쟁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에서 선정한 의약품 산업발전 분야의 핵심과제는 다음과 같다.
 
*혁신신약 창출을 위한 연구개발 촉진(신약 연구개발투자 확대, 의약품 벤처기업 활성화 방안 마련, 혁신신약 창출을 위한 BINT 융합기술 등의 적용기반 확대, 신약후보물질 등에 대한 지식재산권 확보 지원시스템 구축)
 
*의약품 비임상·임상시험 기반 확충 및 산업화(비임상․임상시험 관련 제도의 혁신, 임상·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임상시험에 대한 지원 및 인센티브 강화)
 
*허가·심사업무의 전문성 확충 및 제도의 효율화(신약 허가․심사 신속화를 위한 체계 마련, 허가․심사기준의 구체화․선진화, 허가․심사 인력 보강 및 전문성 제고, 의약품 제조업허가와 품목허가의 분리)
 
*기술경쟁력과 시장성을 고려한 수출산업화 지원방안 마련(개량신약 및 퍼스트제네릭 등 개발지원 강화, 의약품 및 기술 수출 지원체계 구축, 백신수급 안정화 및 수출산업화)
 
*한약산업의 선진화 및 세계시장 진출기반 마련(한약 R&D 기반 구축, 한약 유통 및 안전관리제도 개선)
 
*제약기업의 규모화, 전문화 유도(우수의약품 제조관리기준(GMP)의 국제조화 추진, 원료의약품 등록제도 확대 등 의약품 품질관리 강화)
 
*약가 결정제도의 합리화․투명화(개량신약 및 제네릭 의약품의 약가결정제도 개선)
 
*선진화된 의약품 정보기반 구축(의약품 특허인포매틱스 체계 조기 구축, 의약품 정보의 통합 및 체계적 관리)
 
*선진화된 의약품 유통환경 조성(의약품 유통제도 개선 및 현대화)
 
*의약품 안전관리체계의 개선 및 강화(의약품 안전성 정보수집 및 과학적 평가체제 마련)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