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대표 이재준)이 기술이전 수출한 유전적 미토콘드리아질환 치료신약 'KL1333'이 영국에서 임상 1상에 돌입한다.
뉴로바이브 파마슈티컬 AB는 KL1333 임상1a/b상 시험에 건강한 대상자를 선별해 등록했다고 25일 밝혔다.
KL1333 임상1a/b상의
첫 번째 대상자 등록은 지난 18일 완료됐다. 이번
임상에서는 안전성, 약동학, 유효성 등이 측정된다.
KL1333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의 경구치료제로 개발중인 NAD+ 조절제 계열 최초 신약이다. 지난해 4월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지정 (ODD)’을 받았고, 7월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롤로지’ 온라인 판에 등재됐다.
영진약품 이재준 사장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KL1333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