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위생병원(병원장 김광두)은 지난 14일 병원산하 삼육기술원 및 다목적관을 개관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삼육기술원은 병원 내에서 청소년들에게 고등학교 과정의 기술과 학문을 가르쳐서 그들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교로 1960년대 말 세워져서 올해로 37년째를 맞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장례식장 신축공사로 기술원을 이전해야 했는데 기존의 낡은 건물보다는 새로 지어주자는데 의견을 모아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완공된 기술원은 3층 476평으로 공사비는 9억5000만원이 투입됐으며 각 층마다 테크플레이트를 시공했다.
이밖에도 추가전력, 렌선 및 각실에 최고급 초절전 전등을 설치했고 휴식공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김광두 병원장은 이날 “새 건물에서 열심히 공부해 꿈과 비전을 키우며 아울러 기술원도 빛내달라”고 당부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