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 경남북 등 동남권지역의 암연구와 치료를 담당할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22일 착공한다.
부산시는 16일 “오는 22일 기장군 장안읍 좌동리 원자력의학원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은 지하 2층, 지상 9층의 2만2000평 규모로 암전문병동과 방사선의학연구센터, 국가방사선진료센터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에는 513명의 국내외 의료인력이 상주하며 사이버나이프 및 사이클로트론 가속기 등 첨단장비도 도입해 암의 예방과 치료 등 진료를 담당하게된다.
이외에도 산·학·연 합동연구를 통해 동남권 지역의 암연구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지상 2층, 360평 규모의 암예방검진센터도 운영해 의료와 휴양을 겸한 외국인 관광객을 연간 1만5000명 정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