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892개사 참가 ‘KIMES’ 대장정’

16~19일 코엑스서…1000여기종 2만여점 전시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의료기기전시회·의료정보전시회인 ‘KIMES 2006’이 16일 오전 11시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개막됐다.
 
오는 19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KIMES 2006’ 개막식 행사에는 변재진 복지부차관, 김명현 식약청 차장, 홍석우 산자부 생활산업국장, 신홍권 보건산업진흥원 기획관리본부장, 김재정 의협회장, 김록권 국군의무사령관,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정재관 코엑스 사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이현숙 여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문창호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이성희 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충한 한국이앤엑스 회장, 이승우 메디슨 사장, 김정열 한신메디칼 사장 등 업계측 대표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번 ‘KIMES 2006’ 전시회는 국내 제조업체 375개사를 비롯해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이태리, 대만, 중국 등 총 33개국 892개사가 참여해 사상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첨단의료기기를 비롯해 병원설비, 의료정보, 관련용품 등 1000여기종 2만여점이 전시, 소개된다.
 
아울러 전시회 기간동안 코엑스 3, 4층 컨퍼런스센터에서는 부대행사로 총 24회의 의학술 세미나가 동시 개최돼 산·학·연간의 의학술 정보교류를 교환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주최측인 한국 이앤엑스 관계자는 “KIMES 2006 기간에 내국인 6만여명과 해외바이어 70개국 1500여명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3만여건의 상담에 3800억원의 내수효과와 8000만불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KIMES가 세계최고 전시인증기관인 ‘국제전시산업협회 UFI’로부터 인증을 받음으로써 국제적 공신력이 한 층 높아졌다”고 소개한 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의료 관계인들을 고려해 개장시간을 1시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정상적으로 전시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전시회 관련 문의사항이나 기타 상세사항은 KIMES 2006 사무국(02-551-0102)이나 홈페이지(www.kimes.info)를 참조하면 된다.                                                                 
                 
김도환 기자([e-mail])
2006-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