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에이자이 제약회사가 혈관성 치매 치료에 알쯔하이머 치료약 아리셉트 (Aricept)를 대대적인 임상 실험 중 11건의 사망 사고가 발생되었다.
아리셉트는 중간 정도 알쯔하이머 치료약으로 미국, 일본, 유럽에서 이미 허가되었으며 화이자와 합동으로 알쯔하이머 질환 다음으로 흔한 혈관성 치매에 아리셉트의 추가 적응증 허가를 위해 미국 당국 허가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아리셉트(donepezil) 임상 실험에는 약 648명의 환자가 참여했으며 그 가운데 11명이 사망하였다. 반면 326명의 맹약 집단에서는 사망이 한 건도 없었다.
에이자이는 이 사망사건을 보건 당국에 보고했으며 당국과 아리셉트의 혈관성 치매에 대한 적응증 추가 프로그램을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임상 결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조금의 위험 증가도 약물로는 의미가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알쯔하이머에 대한 아리셉트의 효과가 비교적 저조하므로 이 부작용 위험보고는 특별히 중요하다는 것이다. (Pharmaceutical Business Review)
김윤영 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2006-03-20